서울시는 개인 및 공동 주택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면 설치비 975만원의 40%인 390만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월 전력사용량 600㎾ 미만 주택이다. 가구주가 주택 옥상에 3㎾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면 시설비 975만원 중 서울시가 40%인 390만원을 지원하며 가구주는 585만원을 부담하면 된다.
다만 공동주택의 경우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려는 장소가 옥상이나 지붕 등 공동 지분이면 입주자(주택소유주)의 동의를 구해야 한다.
3㎾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는 월평균 300㎾ 가량의 전력을 생산한다. 따라서 월평균 599㎾h의 전기를 사용하는 주택이 태양광 시설을 갖추면 월 16만7000원, 연간 200여만원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는 게 서울시 설명이다. 주택소유주 입장에서는 2년 9개월이면 투자 비용을 회수할 수 있는 셈이다.
태양광 설비 보조금을 받으려면 오는 27∼31일 주택이 소재한 구청 에너지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360가구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택용 전기요금은 누진제가 적용되고 있어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면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심화영기자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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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대상은 월 전력사용량 600㎾ 미만 주택이다. 가구주가 주택 옥상에 3㎾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면 시설비 975만원 중 서울시가 40%인 390만원을 지원하며 가구주는 585만원을 부담하면 된다.
다만 공동주택의 경우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려는 장소가 옥상이나 지붕 등 공동 지분이면 입주자(주택소유주)의 동의를 구해야 한다.
3㎾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는 월평균 300㎾ 가량의 전력을 생산한다. 따라서 월평균 599㎾h의 전기를 사용하는 주택이 태양광 시설을 갖추면 월 16만7000원, 연간 200여만원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는 게 서울시 설명이다. 주택소유주 입장에서는 2년 9개월이면 투자 비용을 회수할 수 있는 셈이다.
태양광 설비 보조금을 받으려면 오는 27∼31일 주택이 소재한 구청 에너지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360가구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택용 전기요금은 누진제가 적용되고 있어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면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심화영기자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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