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멤버십 브랜드 '기아레드멤버스' 회원들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다양한 작업을 거쳐 기존 고객 차량을 마치 새 차와 같은 느낌으로 탈바꿈해 고객들이 처음 차량을 구매했을 때의 기쁨을 느낄 수 있게 한 캠페인이다.
기아차는 지난 4월 기아레드멤버스 홈페이지를 통해 차량 리모델링을 희망하는 고객들의 사연을 받았고, 이 중 5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어 지난주 해당 고객들의 차량을 미리 전달받아 자동차용품 및 튜닝 전문업체 '오토앤'과 함께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차종에 따라 시트 교체, 필름 및 데칼 부착, 휠 도색, 실내등 교체 등 150만원 상당의 리모델링 작업 및 차량 관리 서비스를 진행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고객들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차량 리모델링을 기아차가 대신 제공함으로써 더욱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고객 호응이 매우 높았다"면서 "앞으로도 '첫차 느낌 그대로'를 지향하는 기아레드멤버스의 취지를 살리고 고객의 차량 노후화에 대한 우려를 씻어줄 수 있는 차량 리모델링 행사를 지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재웅기자 ripbir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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