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독자 OS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15일 중국 오포(Oppo)는 자사 스마트폰에 적용하는 독자 OS '컬러OS2.1.1i'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OS는 구글 안드로이드 5.0을 기반으로 일부 편의 기능과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특징은 잠금화면에서 매번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주는 '락스크린 매거진', 한번에 여러앱을 하나의 폴더로 만들거나 정리할 수 있는 기능, 새로운 필터 기능을 탑재한 사진 관리 기능 등이 포함된다.
한편, 오포를 비롯해 메이쥬, 샤오미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은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한 OS를 만들어 자체 앱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
이형근기자 bass00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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