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오는 1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의 현대차 보도발표회 현장을 온라인 생중계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고성능 브랜드 N을 처음으로 선보이고, 차세대 i20 랠리카, 콘셉트카 'RM15', 'N 비전 그란 투리스모' 쇼카 등을 전시해 현대차의 고성능차 개발 방향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밖에 유럽 전략차종 i20를 바탕으로 개발한 CUV 'i20 액티브'를 유럽에 처음으로 공개하고 쿠페 콘셉트카 '비전G'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전 세계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현대차는 한국시간 15일 오후 6시 15분부터 45분까지 30분가량 현대차 브랜드 홈페이지, 현대차 기업문화홍보 홈페이지, 현대차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프랑크푸르트 보도발표회 현장을 생중계한다. 생중계 시청을 원하는 고객은 홈페이지에 접속해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시청할 수 있다.
아울러 현대차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위치한 브랜드 체험관인 '현대모터스튜디오 디지털'에서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현장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고객 초청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대모터스튜디오 디지털의 대형 스크린을 활용해 프랑크푸르트 현대차 보도발표회 현장을 생중계하는 것뿐만 아니라, 프랑크푸르트에서 공개하는 차량을 3D 모니터로 구현해 실제 차량을 보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모터스튜디오 디지털 생중계 이벤트에 참여하고 싶은 고객은 10일부터 13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 또는 현대모터스튜디오 디지털에 방문해 응모하면 된다. 이 중 추첨을 통해 30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는 고성능 N브랜드 런칭 현장의 생생한 순간을 더욱 많은 고객이 함께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색다른 자동차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노재웅기자 ripbir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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