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 22km’ 가능케 한 아이오닉 ‘관성주행 기술’ 이란?

[ 노재웅 기자 ripbird@ ] | 2016-01-28 18:15
연비 '끝판왕' … 리터당 22.4㎞ 구현

‘연비 22km’ 가능케 한 아이오닉 ‘관성주행 기술’ 이란?


[디지털타임스 노재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0년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 2위를 목표로 친환경차 전용 모델인 '아이오닉'을 출시했다. 단순 연비뿐 아니라 주행성능과 편의사양 등 '3박자'를 고루 갖춘 역작이라고 현대차는 자신했다.

현대차가 스스로 자신한 아이오닉의 3박자 중 가장 중점을 둘 요소는 역시 연비다. 외관부터 공기저항을 낮추는 데 주력한 디자인으로 설계했다. 휠 에어커튼, 차량 하부 언더 커버, 공기 유동저항 최소화를 위한 리어 스포일러 등 공력성능을 향상하는 다양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0.24Cd라는 동급 최고 수준의 공기저항계수를 달성했다. 공기저항계수는 0에서 1 사이의 숫자로 이뤄진다. 0에 가까울수록 공기저항을 작게 받는다는 뜻이다.

차체 소재 역시 후드, 테일게이트, 섀시 등에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하고 연료 탱크는 강화 플라스틱 소재로 제작하는 등 차량 경량화에 주력했다. 여기에 국내 지리에 최적화한 내비게이션을 통해 얻은 각종 지형정보와 목적지 정보를 바탕으로 전방 감속 상황이 예측되는 경우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는 시점을 미리 알려줘 불필요한 연료소모를 줄이고 브레이크 사용을 최소화하도록 돕는 '관성 주행 안내' 등의 신기술을 탑재했다. 그 결과 동급 하이브리드차 최고 수준인 ℓ당 22.4㎞의 연비를 실현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에 새로운 엔진과 전기모터의 특성에 맞게 최적화한 하이브리드 전용 6단 DCT를 신규 독자 개발해 적용해 주행성능도 살렸다. 신형 카파 1.6GDi 엔진과 고효율 영구자석형 모터 시스템을 적용해 최대출력 141마력, 최대토크 27㎏·m의 힘을 낸다. 차량 운행 시 모터가 즉각 개입해 초기부터 높은 토크를 낼 수 있어 기존 하이브리드 차량의 단점으로 꼽히던 초기 가속감 문제를 해결했다.

차급 상 소형차로 분류하지만 편의·안전사양은 중형차 이상과 같은 수준으로 적용했다. 차량 혹은 보행자와의 충돌이 예상되면 차량을 제동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자동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AEB)을 비롯해 방향지시등 조작 없이 차선을 이탈할 경우 경고를 해 사고 위험성을 줄여주는 차선이탈 경보시스템(LDWS), 후측방에서 고속으로 접근하는 차량은 물론, 출차 시 측방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인지해 경고를 하는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등의 다양한 안전사양을 적용했다.

아울러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휴대폰 무선 충전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사양과 JBL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8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 블루링크 2.0 등 멀티미디어 환경을 제공한다.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의 판매가격은 'I' 트림 2295만원, 'I+' 트림 2395만원, 'N' 트림 2495만원, 'N+' 트림 2625만원, 'Q' 트림 2755만원이다.

노재웅기자 rip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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