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인수전, 안개속으로…"구글·디즈니 가격 제시 안 해"

[ 정채희 기자 poof34@ ] | 2016-10-07 09:20
1세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 인수전이 안개 속을 걷고 있다.

당초 인수 협상에 참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졌던 구글과 디즈니가 이번 주 인수 가격을 제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IT 전문매체 리코드가 6일 전했다.

이 매체는 구글의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구글은 이 시점에서 트위터를 구매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코드는 또 "트위터는 잠재적 매수자로 거론됐던 디즈니와 애플에 대해서도 별 기대를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글과 디즈니 등 잠재적 후보군이 모두 협상에서 빠질 경우 그동안 가장 강력한 인수 협상자로 거론됐던 세일즈포스만 남게 된다.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오프 CEO는 트위터 인수 건에 대해 침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현재의 트위터 상황에서 매각은 불가피하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세일즈포스는 물론, 구글, 디즈니 등도 인수 자체를 포기한 것은 아니며 계속 검토하면서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으로 보인다고 리코드는 전했다. 정채희기자 poof3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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