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총괄회장,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 후보서 제외

[ 김민수 기자 minsu@ ] | 2017-06-19 21:28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 총괄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 후보에서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일본 교도통신, 산케이신문 등은 오는 24일 롯데홀딩스 도쿄 본사에서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이사 선임에 대한 안건이 다뤄질 예정이지만, 신 총괄회장은 이사 후보에서 빠져있다고 보도했다.

안건이 가결되면 70년간 계속된 신 총괄회장의 이사 재임기간이 끝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창업 이후 롯데그룹을 견인해 온 최대 공로자의 뜻에 반해, 그를 이사로 다시 임명하지 않는 것을 주주총회에서 바로잡겠다"고 비판했다.

롯데홀딩스는 한국과 일본 롯데의 핵심 회사다. 롯데의 일본 계열사 지주회사이면서, 한국 롯데의 지주회사격인 호텔롯데의 지분 19%를 보유했다.

신 전 부회장은 이번 주주총회에서 신동빈 부회장의 퇴임과 자신을 포함한 4명의 이사 선임을 내용으로 하는 안건을 제안할 예정이다.

신 총괄회장은 지난해 롯데제과와 롯데호텔 이사직에서 퇴임한 데 이어 지난 3월에는 롯데쇼핑 이사직에서도 내려오는 등 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는 수순을 밟고 있다.

김민수기자 mins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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