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서병조, NIA)은 26일 초·중·고등학교 SW교육에 필요한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개별 구축·운영하지 않고 민간 클라우드에서 구축·공동 활용하는 클라우드 기반 SW교육 서비스(디지털스쿨백팩)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난 2015년 23개 초·중·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6년 95개교 대상 클라우드 기반 SW교육 서비스를 제공했다. 최근 130여개교로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
디지털스쿨백팩는 수업준비 및 진행, 과제 관리, 소통·협업 기능으로 구성돼 있으며 웹브라우저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활용 가능하다. 교사는 교육용 SW의 관리 편리성 향상 및 수업자료의 공유, 활용을 통한 교육행정 효율화로 수업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학생은 다양한 교육도구, 자료 활용과 적극적 지속적인 참여로 SW 교육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디지털스쿨백팩을 활용한 교사들에 따르면 수행평가 등 학생 관리에 있어 소요되던 시간이 기존 40분에서 사용 후 10분 정도로 75% 가량 절감됐다. 올해 제공하는 디지털스쿨백팩 서비스는 2종류로 코다임에서 제공하는 구름 EDU와 한글과컴퓨터에서 제공하는 한컴 디지털스쿨백팩 서비스가 있다. 구름EDU는 엔트리, 스크래치 등 SW교육 관련 컨텐츠 제작, 성적 및 진도 관리가 가능하며, 한컴 디지털스쿨백팩은 웹오피스와 저장소를 기반으로 엔트리, 스크래치 등 SW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경탁기자 kt87@dt.co.kr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26일 LW컨벤션 크리스탈홀에서 디지털스쿨백팩 활용 학교 교사들에게 서비스 소개를하고 있다. NIA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