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의 계절이 찾아오면서 좁은 공간에서도 간편하게 운동할 수 있는 '1평 운동' 관련 상품 판매량이 늘고 있다.
G9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2일까지 필라테스링·짐볼·요가수건·요가블럭 등 요가, 필라테스용품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8%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요가복, 필라테스복 판매량도 같은 기간 235% 급증했다. 스핀바이크·EMS운동기구·트위스트운동기구 등 헬스기구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 늘었다. 유산소와 근력운동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줄넘기, 손 운동을 위한 악력기, 완력기 판매량도 각각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IWHA SMP 숀리 원더코어 트위스트(8만340원)'는 쉽고 효과적으로 복근운동을 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LEXPA 한채아 에스라인보드(14만5000원)'는 분당 최대 1500회 파워 진동하는 운동기기로 가만히 있기만 해도 몸매를 잘 잡아줘 호응이 높다.
한편 G9는 다음 달 3일 오전 9시까지 '집에서 운동한다, 집에서 몸짱된다' 기획전을 열고 폼롤러, 스텝박스, 요가매트 등을 선보인다.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는 '트렌드메이커' 코너에서는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1평운동 방법을 소개한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