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만원대 가성비 갑 지문인식 ‘갤J7’vs 풀스크린 ‘Q6’

[ 김지영 기자 kjy@ ] | 2017-07-17 17:25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중저가 스마트폰 모델을 잇달아 출시함에 따라 틈새시장에서 맞붙게 됐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중저가형 스마트폰인 갤럭시J7과 Q6시리즈를 각각 오는 21일, 다음 달 초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 대비 성능(가성비)을 높인 가운데 삼성전자의 갤럭시J7은 지문인식, 삼성페이, 배터리 용량 등 실용성을 강조했다. LG전자의 Q6는 풀스크린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LG전자는 Q6와 Q6플러스를 내달과 9월 각각 출시할 예정이다. 출고가는 각각 41만8000원, 49만9000원이다. 이들은 80만~90만원대 프리미엄급 G·V시리즈와 20~30만원대 실속형 X시리즈 사이에 있는 중급 제품군이다. 회사는 Q6 시리즈가 틈새 수요를 창출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보다 앞선 이달 21일 삼성전자 역시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J7을 출시한다. 갤럭시J7의 출고가는 39만6000원으로 출고가 80만원대의 갤럭시S 시리즈, 50만원대 갤럭시A 시리즈보다 상당히 저렴하다.

두 제품 모두 기존 제품에 비해 가성비를 자랑하는 가운데 기기 성능과 편의성에 따라 중저가 시장에서 승패가 갈릴 전망이다. 두 제품의 기기 사양은 대체로 비슷하지만, 배터리 용량에서는 갤럭시J7이 앞선다. 갤럭시J7은 3600mAh, Q6가 3000mAh 용량이다. 또 갤럭시J7은 지문인식 기능과 삼성페이를 지원하는 반면 Q6는 지문인식 대신 안면인식을 지원한다. LG페이는 지원하지 않는다.

Q6는 풀스크린으로 화면에 힘을 줬다. Q6는 중저가 제품 중에서는 유일하게 상하 좌우 테두리를 최소화해 전면을 화면으로 가득 차게 만들었다. 화면비도 18대9로 길쭉하게 늘렸다. 하반기 애플의 아이폰8, 구글의 픽셀2, 소니의 엑스페리아 시리즈 등도 18대9 비율에 가까운 베젤리스 디자인을 선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와 견주어도 경쟁력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저렴한 모델을 비슷한 시기에 출시하면서 고가 스마트폰의 틈새시장을 두고 경쟁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갤럭시J7은 보안과 실용성을 높였고, Q6는 디스플레이로 차별화를 뒀는데 소비자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갈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kjy@dt.co.kr

30~40만원대 가성비 갑 지문인식 ‘갤J7’vs 풀스크린 ‘Q6’

이달 21일 KT가 단독출시하는 삼성전자 갤럭시 J7(왼쪽)과 다음달 출시 예정인 LG전자 Q6시리즈 단말기. <각사 제공>

30~40만원대 가성비 갑 지문인식 ‘갤J7’vs 풀스크린 ‘Q6’

삼성전자 갤럭시J7과 LG전자 Q6 사양 비교 <각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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