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공모가 4만1000원 확정

[ 김민수 기자 minsu@ ] | 2017-07-17 18:36
셀트리온헬스케어 공모가 4만1000원 확정

셀트리온헬스케어 CI. 셀트리온헬스케어 제공.

코스닥 상장을 앞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공모가를 4만1000원으로 결정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13~14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밴드 상단인 4만1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공모 후 전체 주식수의 18%인 1844만100주에 대해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561개 기관이 참여해 38.0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전체 참여주식 물량의 90%가 공모가격 밴드 상단 이상으로 참여했다.

국내의 경우, 기업공개(IPO) 주관사단에 포함된 계열 운용사인 미래에셋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맥쿼리자산운용을 제외한 대형 자산 운용사들이 모두 공모가 밴드 상단의 가격을 제시했다. 일부 운용사들은 상장 후 확약까지 신청하면서 대형 자산운용사 위주로 많은 물량이 배정됐다.

해외의 경우 홍콩과 싱가폴 및 미국의 롱온리(LONG ONLY)펀드들을 포함해 80개에 이르는 해외 기관투자자들이 공모가 밴드 상단으로 큰 규모의 물량들을 신청하면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 전체 기관배정 물량 중 55%를 해외기관투자자들이 배정받았다.

김만훈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는 "많은 기관들이 수요예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 톱티어 기업으로 도약하면서 주식시장 에서도 기업 가치가 더욱 상승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총 공모주식수는 2460만4000주로, 이번 공모를 통해 총 1조88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공모 자금은 연구개발, 기술도입을 통한 제품군 확대, 해외 판매 네트워크 확대 등 사업자금 및 재무구조 개선 등에 사용된다.

일반 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492만800주를 대상으로 오는 19~20일 양일간 진행되며, 이달 28일 상장 예정이다.

김민수기자 mins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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