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어 자동 통·번역을 지원하는 시스트란 인터내셔널(대표 지 루카스)은 미래창조과학부·한국고전번역원의 '인공지능(AI) 기반 고전문헌 자동번역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시스트란은 AI 기반의 번역기술(NMT)를 활용해 국보 제303호 승정원일기의 총 3243책(2억4250만여 자)을 자동번역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기술은 기존의 통계, 규칙 기반의 번역 엔진과 달리 전체 문장과 문단 단위로 번역문을 처리해 문맥 이해를 통한 높은 품질의 기계번역과 도메인 기반 솔루션으로 최적화된 번역을 제공한다. 또 문장 대 문장, 문단 대 문단으로 비교할 수 있는 말뭉치를 구축해 고전문헌과 현대문 간의 대조 분석, 번역 연구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지 루카스 시스트란 대표는 "고전번역사업을 시작으로 아시아와 유럽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의 문화유산 가치보존사업으로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시스트란은 AI 기반의 번역기술(NMT)를 활용해 국보 제303호 승정원일기의 총 3243책(2억4250만여 자)을 자동번역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기술은 기존의 통계, 규칙 기반의 번역 엔진과 달리 전체 문장과 문단 단위로 번역문을 처리해 문맥 이해를 통한 높은 품질의 기계번역과 도메인 기반 솔루션으로 최적화된 번역을 제공한다. 또 문장 대 문장, 문단 대 문단으로 비교할 수 있는 말뭉치를 구축해 고전문헌과 현대문 간의 대조 분석, 번역 연구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지 루카스 시스트란 대표는 "고전번역사업을 시작으로 아시아와 유럽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의 문화유산 가치보존사업으로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