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진현진 기자]우리나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중 절반 이상이 모바일 게임을 하고, 특히 10대에서는 그 비율이 90%에 육박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30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분석 업체 와이즈앱은 한국 모바일 게임 이용자의 성별·연령별 이용 비율과 이용시간을 조사한 결과 한 달에 한 번 이상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는 비율은 55%에 달한다고 밝혔다.
10대에서는 이 비율이 88%에 달했고, 20·30대는 각각 63·64%, 40대는 57%였으며 50대 이상에서는 29%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의 59%, 여성의 50%가 모바일 게임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게임 이용자의 한 달 평균 플레이 시간은 25.3시간이었고, 성별로 보면 남성이 31.9시간, 여성이 17.5시간이었다. 연령대별로는 30대의 플레이 시간이 32.7시간으로 가장 길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7월 한 달간 2만3000명의 안드로이드폰 이용자를 상대로 한 표본조사로 이뤄졌다.진현진기자 2jinhj@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