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미르재단 청산절차 마무리…직원 6명→2명”

[ 김수연 기자 newsnews@ ] | 2017-10-12 21:24
문화체육관광부는 12일 미르재단의 청산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문체부 관계자는 "지난 10일 채권신고 절차까지 완료해 청산을 위한 필수 절차는 마쳤다"며 "출연금 관련 형사소송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직권으로 청산 종료가 가능한지 추가 법률 검토를 거쳐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문체부는 이에 앞서 현재 6명인 미르재단 직원을 이달부터 법정 청산인인 김의준 이사장과 단기계약직 직원 1명 등 2명으로 감축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달부터 청산인의 월급도 18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삭감했다는 설명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의 불씨가 된 미르재단은 K스포츠재단과 함께 설립 1년여만인 지난 3월 설립허가가 취소돼 청산절차를 밟아 왔다.

미르재단은 2015년 10월, K스포츠재단은 2016년 1월 각각 문화와 스포츠 융성을 목적으로 전국경제인연합회 주도로 설립됐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두 재단이 53개 대기업으로부터 출연받은 총 774억원에 대해 강제 모금한 것이거나 대가를 바란 뇌물로 파악했다. 이로 인해 두 재단은 헌법재판소의 박 전 대통령 탄핵 결정의 주요 이유가 됐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구독 신청: 02-3701-5500




DT Main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