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한령에도 2분기 콘텐츠 수출 15.4% 증가

[ 김수연 기자 newsnews@ ] | 2017-10-12 21:32
중국의 사드(THAAD·미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조치인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최근 국내 콘텐츠산업 수출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개한 '2017년 2분기 콘텐츠산업 동향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국내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15억3000만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다.

2분기 매출액은 4.4% 늘어난 25조7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중국 한한령 영향으로 앞서 1분기 감소세를 보였으나 2분기에는 게임, 방송 분야에서 호조를 보인 덕분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됐다.

2분기 콘텐츠산업 수출은 방송(108.8%), 만화(36.1%), 게임(16.4%) 등이 주도한 반면 애니메이션(-25.8%), 음악(-18.3%), 영화(-16.6%)는 감소했다.

매출은 게임(15.0%), 애니메이션(10.3%), 음악(10.1%)이 두각을 나타냈다.

한편, 콘텐츠 상장사들의 2분기 매출액은 8조18억 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7.6%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9330억 원으로 16.0% 증가했다. 수출액은 7억3606만 달러로 40.6% 증가했다.

이번 보고서는 국내 콘텐츠 상장사 116개와 비상장사 1210개에 대한 실태조사를 토대로 작성됐다. 콘진원 홈페이지(www.kocc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구독 신청: 02-3701-5500




DT Main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