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인사이트] 강다니엘, 못말리는 인기 행진

[ ] | 2017-10-12 18:00
이연경 연세대 커뮤니케이션연구소 전문연구위원

[빅데이터 인사이트] 강다니엘, 못말리는 인기 행진

이연경 연세대 커뮤니케이션연구소 전문연구위원



최장 열흘 간의 길었던 추석 연휴 기간, 우리사회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고 또 어떤 이들이 관심을 많이 받았을까. 연휴 기간 동안(2017.9.30~2017.10.6)의 이슈를 살펴본다.

긴 연휴 동안 가장 많은 관심을 끌어 모은 것은 문화연예 분야의 키워드였다. 그 중에서도 '강다니엘'(1위), 그리고 '워너원'(2위)의 인기가 대단했다. 금주에도 최고 순위를 점하며 각각 18주, 16주 간 검색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팬사인회와 인기투표 결과, 화보촬영 등이 주간 이슈로 부각됐다.

이와 함께 컴백 후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서 연속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7위)과 일본 시장을 무대로 활동을 개시한 '트와이스'(8위)가 상위권 순위에서 확인됐다. 또한 드라마 프로그램 '당신이 잠든 사이에'(18위)와 '사랑의 온도'(19위)가 나란히 순위를 기록하며 인기 프로그램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국제 뉴스도 중요한 이슈였다. 먼저 '북한'(4위)과 미국 사이의 갈등 속에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위협에 군사력을 동원할 가능성을 시사한 한편,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서는 대남전단지인 일명 삐라가 발견되기도 했다.

스페인에서는 '카탈루냐'(5위) 독립을 둘러싼 중앙정부와 자치 정부 간 갈등이 증폭되면서 정치와 경제, 스포츠 분야까지 확대되고 있다. 카탈루냐 자치 정부의 분리 독립선언 강행과 스페인 정부의 강경 대응이 이어질 전망이다.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충격적인 '총기난사'(9위) 사건이 벌어졌다. 라스베가스 중심가의 콘서트 장소에서 일어난 이 사건은 600여명의 사망자와 부상자를 내며 미 역대 최악의 총기난사로 불렸다. 테러 직후 IS는 자신들의 소행이라 주장했으나 사이코패스 성향을 지닌 용의자의 단독 범행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온라인 시장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비트코인'(13위)을 중심으로 한 가상화폐 시장은 각국 정부들의 규제 및 금지 대응에도 불구하고 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지난 3개월 간의 가격 변동 폭은 3100달러로 확인됐는데, 향후 가상화폐 가치 및 정부의 정책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겠다.

아나운서 출신의 '정미홍'(16위)더코칭그룹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영부인 김정숙 여사를 향한 외모 비하 발언을 하며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형사 및 민사 소송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 청와대는 정미홍 대표의 지적에 반박하는 카드뉴스 형식의 자료를 내보내 김정숙 여사의 검소하고 실용적인 패션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이명박'(17위) 전 대통령에 대한 각종 의혹이 거세게 불고 있다. SBS 채널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BBK사건이 재조명된 것을 시작으로, 당시 국정원에 의해 작성된 문화·예술계 인사 블랙리스트와 연예인들의 프로포폴 투약설 유포 등의 정황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박원순 서울시장의 고소·고발 사건 수사도 시작됐다.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흐르는 가운데 향후 수사결과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추석'(15위)을 맞이한 사회 곳곳의 진풍경들과 하회마을 방문 등의 일정을 보낸 '문재인'(11위) 대통령의 추석 연휴 활동에 대한 보도도 다수 이어졌다.

그 외 95년 프로데뷔 이후 홈런, 타점, 득점 등 독보적인 1위 기록을 세우고 은퇴한 야구선수 '이승엽'(10위), 국내외에서 흥행을 일으키고 있는 온라인 게임 '배틀 그라운드'(14위), 미국 ICT에 의해 세탁기 수입 제한 결정이 내려진 '삼성전자'(20위) 등이 주간 검색어 순위에 랭크됐다.

[빅데이터 인사이트] 강다니엘, 못말리는 인기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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