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고객센터 불통, 부품 교체 6개월 다이슨의 `함흥차사 AS`

입력 2017-10-19 17:25

기획:최주흥 디자인:김성준
사진:이슬기

고객센터 불통, 부품 교체 6개월 다이슨의 '함흥차사 AS'

'100만원 무선 청소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업체 다이슨이 제대로 된 AS를 제공하지 않아 소비자 불만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실제 인터넷에는 다이슨 청소기 AS를 위해 고객센터에 전화했다가 며칠동안 받지 않아 고생했다는 글이 넘쳐납니다.

설령 전화 연결이 되더라도 기사 방문까지 2주일이 걸리고, 기사가 방문한 뒤에도 수리를 못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해외에서 부품을 가져오는 데 6개월이 걸린다는 거죠.

다이슨 측은"AS 대행 서비스 업체를 바꾸면서 생긴 일이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해명합니다.

다이슨이 사후 처리 대신 제품 판매에만 치중하는 사이 소비자의 혼란은 늘어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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