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대교 조망권을 확보한 아파트는 분양시장에서 '완판' 행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12월에 분양한 남천동 '남천금호어울림더비치'는 3.3㎡당 평균 1,620만원에 분양했지만, 13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 7월에 분양한 민락동 'e편한세상오션테라스'는 4단지(E5) 분양가격이 3.3㎡당 평균 1,413만원이었지만, 349대1의 경쟁률로 완판됐다.
이러한 가운데 광안대교가 위치한 수영구에 GS건설의 '광안자이'가 들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동 일원, 금련산에서 광안리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중심에 위치하는 '광안자이'는 광안대교 조망이 우수한 아파트다.
해당 아파트는 지하 3층에서 지상 34층까지 총 8개동 규모로 971세대가 공급된다. 평형대별로는 59㎡ 72세대, 73㎡ 226세대, 84A㎡ 448세대, 84B㎡ 46세대, 84C㎡ 94세대, 100㎡ 85세대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 분양은 59㎡ 5세대, 73㎡ 117세대, 84A㎡ 33세대, 84B㎡ 4세대, 84C㎡ 6세대, 100㎡ 5세대의 170세대만 진행해 희소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평형별 내부 구조를 살펴보면 73㎡는 주방과 거실을 직선으로 배치한 판상형 구조로 통풍이 원활하다. 안방에는 드레스룸과 부부욕실이 연결돼 있다.
84㎡는 A, B, C의 세 가지 타입으로 나뉜다. 84㎡A는 안방의 거실장식장과 TV붙박이장 등을 선택할 수 있다. 84㎡B 타입은 안방의 한쪽 면이 5.94m에 달해 드레스룸을 대형으로 선택하는 옵션이 가능하다. 84㎡C는 실용적인 공간 활용을 위한 펜트리가 제공되며, 다용도실도 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가장 큰 면적인 100㎡는 안방에 배치된 드레스룸을 두 가지 타입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주방과 접한 침실은 알파룸과 펜트리, 주방장식장 등에서 원하는 옵션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우수한 조망권과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하고 교통, 학군을 비롯한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이 아파트가 위치한 수영구는 해운대구 장산역에서 출발해 센텀시티-수영-광안-경성대 부경대-서면-사상-덕천-양산까지 연결되어 부산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도시철도 2호선이 지나간다. 부산도시철도는 도시 내 주요지역을 경유하고 김해, 양산, 일광까지 환승 할 수 있는 편리함을 갖추고 있다. 이 외에도 수영로를 따라 10개 노선의 버스가 운영되고 있어 시내 이동이 편리하다. 자동차로는 10분 거리에 위치한 번영로 대연램프를 이용해 서울 방향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교육환경도 좋다. 아파트 반경 400m 이내에 호암초, 동아중, 수영중이 위치한다. 어린자녀를 둔 부모들의 고민거리인 안전한 통학길도 확보했다.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호암초는 등교길에 큰 폭의 도로가 없어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인접한 남구에는 부산에서 가장 많은 대학들이 모여 있다.
풍성한 생활 인프라는 주거의 편리함을 더해준다. 인근에 메가마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위치하며, 해운대 센텀시티가 차량 20분 거리에 있어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영화의 전당 등 복합문화시설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광안자이'와 접한 수영로 521번길 55 일원에 들어서는 '수영구 스포츠문화타운'도 주목할 만 하다. 수영구민을 위한 복지타운으로 조성되는 이 곳은 부지면적 9,768㎡에 체육관, 수영장, 헬스장이 있는 국민체육센터와 청소년 문화의 집, 야외 스포츠 시설 등이 들어선다. 2018년에 개관 예정이다.
미래가치도 밝다. 현재 진행 중인 '광안1주택재건축구역', '광안2주택재개발구역'이 완공되면 이 지역은 2,500여 세대의 매머드 브랜드 타운이 형성된다. 이로 인해 주변 상권의 변화를 기대할 수 있으며, 향후 수영구를 대표하는 주거타운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한편 '광안자이'는 부산시 연제구 거제천로 182번길 3번에 위치한 연산동 '자이 갤러리'에 견본주택을 마련됐다. 입주는 2020년 10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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