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양지윤 기자] 롯데케미칼 울산공장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해 현장작업자 9명이 화상을 입었다.
롯데케미칼은 24일 오후 1시50분쯤 울산시 남구 석유화학공단에 위치한 고순도이소프탈산(PIA) 2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전기작업을 하던 직원 9명이 화상과 연기흡입 등으로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중 7명은 롯데케미칼 소속이고, 나머지 2명은 협력사 직원이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당시 현장 근로자들이 롯데케미칼 2공장 모터를 컨트롤하는 MCC방 2층에서 전기 작업을 하던 중 갑자기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사고 직후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완전 진화됐으나 MCC방 일부가 불에 타 훼손됐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PIA2 공장 정기보수 기간에 가동을 멈춘 상태에서 전기설비 작업 중 화재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공장보수 일정은 12일부터 오는 29일까지다.
소방본부는 전기 스파크로 인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양지윤기자 galile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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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24일 오후 1시50분쯤 울산시 남구 석유화학공단에 위치한 고순도이소프탈산(PIA) 2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전기작업을 하던 직원 9명이 화상과 연기흡입 등으로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중 7명은 롯데케미칼 소속이고, 나머지 2명은 협력사 직원이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당시 현장 근로자들이 롯데케미칼 2공장 모터를 컨트롤하는 MCC방 2층에서 전기 작업을 하던 중 갑자기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사고 직후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완전 진화됐으나 MCC방 일부가 불에 타 훼손됐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PIA2 공장 정기보수 기간에 가동을 멈춘 상태에서 전기설비 작업 중 화재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공장보수 일정은 12일부터 오는 29일까지다.
소방본부는 전기 스파크로 인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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