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지난 3분기 매출 1조6088억원, 영업이익 2527억원을 올리며 사상 최고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9%, 3.5% 늘었으며 경상이익은 5.8% 증가한 2460억원, 당기순이익은 1876억원을 달성했다. 수익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현금도 풍부하게 유입돼 부채비율은 지난해 3분기 말 75.6%에서 19.5%p 개선된 56.1%로 4년 연속 꾸준히 낮아지고 있다.
화장품 사업의 경우, 럭셔리 화장품이 성장하면서 매출(7788억원)과 영업이익(1416억원)이 각각 5%, 7.7% 늘었다. 이달 '후' 매출은 1조원, '숨' 매출은 3000억원을 돌파하며 화장품 사업 성장을 이끌었다. 면세점의 경우 중국인 관광객 수가 급감하면서 직격탄을 맞았지만 3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늘었다. 특히 중국에서는 럭셔리 브랜드의 매출이 101% 급증했다. LG생건은 중국 고급 백화점에 후, 숨을 비롯해 최근 '빌리프' '오휘' 'VDL'도 입점 시키면서 현지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생활용품 사업의 매출은 4358억원, 영업이익은 656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0.8%, 3.2% 감소했다. 음료사업 매출은 3941억원, 영업이익은 45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 1.2% 증가했다. 주요 탄산 브랜드가 지속적으로 성장했으며 '씨그램' '토레타' '갈아만든 배' 등 비탄산 매출이 크게 신장했다. 시장점유율은 지난해보다 0.9%p 늘어난 29.9%를 기록했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9%, 3.5% 늘었으며 경상이익은 5.8% 증가한 2460억원, 당기순이익은 1876억원을 달성했다. 수익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현금도 풍부하게 유입돼 부채비율은 지난해 3분기 말 75.6%에서 19.5%p 개선된 56.1%로 4년 연속 꾸준히 낮아지고 있다.
화장품 사업의 경우, 럭셔리 화장품이 성장하면서 매출(7788억원)과 영업이익(1416억원)이 각각 5%, 7.7% 늘었다. 이달 '후' 매출은 1조원, '숨' 매출은 3000억원을 돌파하며 화장품 사업 성장을 이끌었다. 면세점의 경우 중국인 관광객 수가 급감하면서 직격탄을 맞았지만 3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늘었다. 특히 중국에서는 럭셔리 브랜드의 매출이 101% 급증했다. LG생건은 중국 고급 백화점에 후, 숨을 비롯해 최근 '빌리프' '오휘' 'VDL'도 입점 시키면서 현지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생활용품 사업의 매출은 4358억원, 영업이익은 656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0.8%, 3.2% 감소했다. 음료사업 매출은 3941억원, 영업이익은 45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 1.2% 증가했다. 주요 탄산 브랜드가 지속적으로 성장했으며 '씨그램' '토레타' '갈아만든 배' 등 비탄산 매출이 크게 신장했다. 시장점유율은 지난해보다 0.9%p 늘어난 29.9%를 기록했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