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 "내년 코스피 3000 도달…기업지배구조 개선 관건"

[ 김민수 기자 minsu@ ] | 2017-12-07 20:24
노무라금융투자는 내년 코스피지수가 3000선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창원 노무라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7일 '2018년 아시아' 보고서에서 내년 말 코스피 전망치를 3000으로 제시했다.

정 센터장은 코스피 재평가를 위한 선행 요건으로 △국민연금 등 기관투자자의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상장사의 지배구조 투명성 개선 △기업지배구조와 관련된 엄격한 규제 등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배구조 개선이 계속된다면 2018∼2020년에 한국 증시가 꾸준히 재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렇게 된다면 궁극적으로 해외의 다른 증시처럼 주가수익비율(PER) 15배 수준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무라에 따르면 현재 코스피 PER은 9.4배로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의 18.3배, 홍콩 항셍지수의 12.2배, 유로스톡스600지수의 15.0배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PER이 낮을수록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민수기자 mins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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