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도 애플 메탈소재 LCD 탑재 아이폰 나오나

[ 김민수 기자 minsu@ ] | 2017-12-07 22:34
애플이 내년에도 액정표시장치(LCD)를 장착한 신형 아이폰을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7일 일본 언론 닛케이아시안리뷰에 따르면 애플은 6.1인치 크기의 새 LCD 모델이 여러가지 색상을 적용할 수 있는 메탈(금속) 케이스를 채택할 가능성이 있으며, 잠정적으로 6.3인치와 5.8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아이폰을 출시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도는 애플 제품 설계에 접근할 수 있는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했다.

애플은 지난달 출시한 '아이폰X(텐)'에 처음으로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지만 아이폰8과 8플러스에는 기존 LCD 패널을 쓰고 있다.

애플이 기존 LCD 패널을 탑재한 신형 아이폰을 내년에도 내놓기로 한 것은 샤프와 재팬디스플레이(JDI) 등 아시아의 LCD 패널 공급업체에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최소한 삼성디스플레이 외에 다른 OLED 패널 공급업체를 찾기 전까지 LCD 장착 아이폰을 유지키로 한 것은 삼성전자의 계열사인 삼성디스플레이가 아이폰 OLED 패널을 독점 공급하고 있는 점을 의식했기 때문으로 관측되고 있다. 애플이 아이폰 출하분 절반 이상의 화면을 삼성에 의존하는 것은 경쟁사에 제품 계획을 과다하게 노출하는 것으로, 매우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민수기자 mins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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