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가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리더스 포럼'에 김일재 정부혁신조직실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을 파견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열린정부파트너십(OGP) 회원국의 정부와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포용적 개발을 위한 열린 정부'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OGP는 2011년 각국 정부가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 참여와 반부패를 촉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약속을 제시하자는 취지에서 출범한 국제협의체다.
김일재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현 정부 출범 초기 '광화문1번가'를 통해 18만 건 이상의 정책 제안을 받아 국정과제 수립에 반영한 사례와, 국민 제안과 민원을 상시 접수한 '국민신문고' 등을 소개해 참석국 관계자의 주목을 받았다. 또 김일재 실장은 정책 수립 과정에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정책의 포용성과 국민의 신뢰를 높이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전했다.
이번 포럼의 개최국인 인도네시아는 대통령실에 민원 접수창구인 '라포르'를 개설해 시민의 고충을 신고받아 공공서비스를 개선한 사례를 소개했으며, 필리핀은 투명하고 효율적인 민관협력을 위해 '시민참여 감사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두 나라 모두 OGP에 참여한 후 해당 사례를 도입하고 발전시켰다.
김일재 실장은 "최근 우리나라가 민주주의와 열린 정부의 선도 국가로서 전 세계 국가의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제 사회와 공유할 수 있는 열린 정부 개혁과제를 더욱 적극적으로 제시하는 한편, 내년 말에는 OGP 아태 지역회의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해 국제 사회에 공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엄보람기자 BBora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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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포럼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열린정부파트너십(OGP) 회원국의 정부와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포용적 개발을 위한 열린 정부'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OGP는 2011년 각국 정부가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 참여와 반부패를 촉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약속을 제시하자는 취지에서 출범한 국제협의체다.
김일재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현 정부 출범 초기 '광화문1번가'를 통해 18만 건 이상의 정책 제안을 받아 국정과제 수립에 반영한 사례와, 국민 제안과 민원을 상시 접수한 '국민신문고' 등을 소개해 참석국 관계자의 주목을 받았다. 또 김일재 실장은 정책 수립 과정에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정책의 포용성과 국민의 신뢰를 높이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전했다.
이번 포럼의 개최국인 인도네시아는 대통령실에 민원 접수창구인 '라포르'를 개설해 시민의 고충을 신고받아 공공서비스를 개선한 사례를 소개했으며, 필리핀은 투명하고 효율적인 민관협력을 위해 '시민참여 감사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두 나라 모두 OGP에 참여한 후 해당 사례를 도입하고 발전시켰다.
김일재 실장은 "최근 우리나라가 민주주의와 열린 정부의 선도 국가로서 전 세계 국가의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제 사회와 공유할 수 있는 열린 정부 개혁과제를 더욱 적극적으로 제시하는 한편, 내년 말에는 OGP 아태 지역회의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해 국제 사회에 공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엄보람기자 BBora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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