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인천국제공항 제2 여객터미널 개장에 맞춰 공항 출입국 현장인력이 대폭 보강될 예정이다.
14일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출입국관리와 통관, 질병 검역, 항공관제인력 등을 충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직제 개정령안을 오는 15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관련 6개 부처에 537명의 인력이 충원된다.
행안부는 지난 7월부터 정부 인력과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조직진단을 시행했으며, 이를 통해 기존 1 터미널에 근무하던 인력 146명을 신규 2 터미널로 재배치하고, 출입국관리와 전산·보안시설 운영 필수인력을 추가 투입하기로 최종결정했다.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에는 대한항공과 델타, 에어프랑스, 네덜란드항공 등 4개 항공사가 이전하며, 아시아나항공과 그 외 항공사는 기존 터미널에서 운행한다. 신규터미널에서는 보안검색과 세관검사, 탑승 등 출입국에 필요한 모든 절차가 독립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김일재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연간 7200만 명이나 되는 여객 수요에 충실히 대응하기 위해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의 운영인력을 보강했다"며 "이를 통해 국민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여가의 질 개선도 함께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엄보람기자 BBora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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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출입국관리와 통관, 질병 검역, 항공관제인력 등을 충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직제 개정령안을 오는 15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관련 6개 부처에 537명의 인력이 충원된다.
행안부는 지난 7월부터 정부 인력과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조직진단을 시행했으며, 이를 통해 기존 1 터미널에 근무하던 인력 146명을 신규 2 터미널로 재배치하고, 출입국관리와 전산·보안시설 운영 필수인력을 추가 투입하기로 최종결정했다.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에는 대한항공과 델타, 에어프랑스, 네덜란드항공 등 4개 항공사가 이전하며, 아시아나항공과 그 외 항공사는 기존 터미널에서 운행한다. 신규터미널에서는 보안검색과 세관검사, 탑승 등 출입국에 필요한 모든 절차가 독립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김일재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연간 7200만 명이나 되는 여객 수요에 충실히 대응하기 위해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의 운영인력을 보강했다"며 "이를 통해 국민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여가의 질 개선도 함께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엄보람기자 BBora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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