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진현진 기자]네이버 PC검색에서 올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검색된 단어는 '유튜브' 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네이버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네이버 PC, 모바일에서 많이 검색된 '최다 검색어 톱20'을 집계해 공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PC 검색어 1위는 '유튜브'로 나타났다. 유튜브는 2015년부터 네이버의 최다 검색어를 차지했다. 2위는 포털사이트인 '다음'이 차지했고 뒤를 이어 '구글'과 '페이스북' 등 해외 서비스가 이름을 올렸다. 유튜브의 경우 다른 표기인 '유튜브'도 18위를 차지할 만큼 유튜브를 검색하는 빈도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에서는 '날씨'가 1위를 차지했고 유튜브가 2위를, 페이스북이 3위를 차지했다. 구글은 5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네이버를 통한 다른 플랫폼 서비스로의 유입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에서 날씨 관련 검색어는 6위 '전국날씨', 7위 '미세먼지', 14위 '오늘날씨', 16위 '이시각전국날씨' 등 5개나 이름을 올려 날씨에 대한 관심이 높음을 알 수 있다.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 검색량이 급증한 검색어로는 배우 '김주혁'과 모바일 게임 '리니지m'이 각각 1, 2위로 집계됐다.
한편, 최다 검색어 톱20은 이용자들이 네이버 모바일과 PC 검색창을 통해 입력한 키워드를 절대량 기준(QC; Query Count, 검색 횟수)으로 집계한 결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