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영세 소상공인의 고용보험료 일부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영세 소상공인은 월 고용보험료(3만4650원)의 30%를 2년 동안 지원받게 된다.
지원 대상은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기준보수 1등급(154만원)으로 가입돼 있거나, 신규로 기준보수 1등급에 가입한 1인 소상공인이다. 지원 규모는 1만명에 이를 것으로 중기청은 보고 있다. 현재 근로자가 없는 1인 소상공인은 142만명으로, 전체 소상공인 306만 업체의 46.4% 수준에 달한다.
이와 함께 중기부는 고용보험 가입 이후 매출액 감소, 자연재해, 질병 등의 사유로 폐업한 경우 고용보험 가입기간에 따라 구직급여(기준보수의 50%, 77만원)를 3∼6개월 간 지급하고, 직업능력개발훈련 비용(50∼100%)을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은 전국 59개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방문, 우편, 팩스, 이메일 등으로 할 수 있다.
배창우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우리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소상공인들의 생업 안전망 확충을 위해 1인 소상공인 고용보험 및 노란우산공제 가입을 확대하고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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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영세 소상공인은 월 고용보험료(3만4650원)의 30%를 2년 동안 지원받게 된다.
지원 대상은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기준보수 1등급(154만원)으로 가입돼 있거나, 신규로 기준보수 1등급에 가입한 1인 소상공인이다. 지원 규모는 1만명에 이를 것으로 중기청은 보고 있다. 현재 근로자가 없는 1인 소상공인은 142만명으로, 전체 소상공인 306만 업체의 46.4% 수준에 달한다.
이와 함께 중기부는 고용보험 가입 이후 매출액 감소, 자연재해, 질병 등의 사유로 폐업한 경우 고용보험 가입기간에 따라 구직급여(기준보수의 50%, 77만원)를 3∼6개월 간 지급하고, 직업능력개발훈련 비용(50∼100%)을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은 전국 59개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방문, 우편, 팩스, 이메일 등으로 할 수 있다.
배창우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우리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소상공인들의 생업 안전망 확충을 위해 1인 소상공인 고용보험 및 노란우산공제 가입을 확대하고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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