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어 아하!] 회색 코뿔소

[ ] | 2018-01-01 18:00
회색 코뿔소란 개연성이 높고 파급력이 크지만 사람들이 간과하는 위험을 뜻합니다. 현 상황은 위험을 간과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뚜렷한 대책을 마련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을 일컫습니다.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된 경고로 이미 알려진 위험 요인들이 빠르게 나타나지만, 일부러 위험 신호를 무시하고 있다가 큰 위험에 빠진다는 의미입니다.

세계정책연구소 대표이사 미셸 부커가 2013년 1월 다보스포럼에서 처음 발표한 개념입니다. 코뿔소는 몸집이 커 멀리 있어도 눈에 잘 띄며 진동만으로도 움직임을 느낄 수 있지만, 코뿔소가 달려오면 두려움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거나 대처 방법을 알지 못해 부인해버리는 것에 비유한 말입니다.

이런 면에서 예측과 대비가 어려운 사태를 의미하는 블랙스완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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