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모터 단 320마력 벤츠 전기차… 전기모드로 34㎞ 주행

입력 2018-01-19 11:35

[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지난 18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항에 맞춰 터미널 내 회사의 전기차 브랜드 'EQ'의 신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GLC 350 e 4매틱' 두 대를 전시한다고 21일 밝혔다. EQ는 단순 차량의 전기구동화를 넘어 자동차 업계의 리더로서 미래 이동수단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미래 이동성과 관련된 모든 요소를 포괄하는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벤츠는 오는 2022년까지 10개 이상의 순수 전기차를 포함, 50개 이상의 전동화 차량을 선보인다.

공항 내 전시차인 더 뉴 GLC 350 e 4매틱은 2.0ℓ 신형 휘발유 엔진과 8.7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결합해 작동하는 모터를 적용했다. 235㎾(320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고, 순수 전기 모드로 약 34㎞(유럽 기준) 주행 가능하다.
김양혁기자 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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