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2022년 100% 클라우드 올림픽 구현"

[ 이경탁 기자 kt87@ ] | 2018-02-11 16:52
특화서비스 'ET 스포츠 브레인' 발표
AI 활용 경기장 선정·선수 맞춤 훈련


알리바바 "2022년 100% 클라우드 올림픽 구현"


■평창 동계올림픽

평창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올림픽 월드와이드 파트너로 나선 중국 알리바바그룹이 오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대회 운영을 100% 클라우드 환경에서 구현하겠다는 비전을 공개했다.

11일 알리바바그룹은 강원도 강릉 올림픽파크에 '클라우드에서 보는 올림픽(Olympic Games on the Cloud)'을 주제로 개관한 그룹 올림픽 홍보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조이탄 알리클라우드 이노베이션 총괄(사진)은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수많은 관중들이 몰리는 올림픽을 더 안전한 행사로 만들고 한다"며 "예로 방대한 관객들의 분포와 이동 상황을 빠르게 분석해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선수들을 맞춤 트레이닝하는 한편, 선수와 팬이 1:1 영상소통을 하는 일이 현실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리바바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항저우시 교통시스템 관리 등에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오는 2020년 동경올림픽에도 일부 기술을 구현할 예정이다. 알리바바가 이를 특화해 내놓은 클라우드 서비스가 'ET 스포츠 브레인'이다.

ET 스포츠 브레인은 알리바바 클라우드데이터센터,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및 보안 서비스, AI를 결합한 솔루션이다. 이를 활용하면 스포츠 팬, 도시, 경기장, 운동선수, 조직위원회 등이 실시간으로 상호 교류할 수 있다는 게 알리바바 측 설명이다.

예로 AI 기반의 빅데이터 지형공간 분석을 통해 미래 올림픽 개최 도시가 최적의 경기장을 선정하고, 올림픽 경기장에 설치된 클라우드 기반 생체인식 기술을 사용해 입장을 통제함으로써, 보안 및 관중 관리의 효율성을 높인다. 또 선수의 훈련 효율성 향상을 위한 딥러닝 학습을 통해 수면, 영양 섭취 및 훈련 강도 분석과 온도, 풍속 등 다양한 자연조건의 변화를 측정해 운동선수의 능력 향상을 위한 트레이닝 모델을 구축한다.

한편 알리바바는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까지 올림픽 대회의 공식 클라우드 서비스와 전자상거래 서비스 파트너 및 올림픽 채널 설립 파트너로 활동할 예정이다.

조이탄 총괄은 "앞으로 10년 간 ET 스포츠 브레인은 올림픽 디지털화의 기반이 될 것이며, 모든 관중들에게 보다 효과적이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창=이경탁기자 kt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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