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지난달 올레드TV의 국내 판매 대수가 1만4천대를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달의 약 5천대에 비해 3배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3분에 1대꼴로 팔린 셈이다.
특히 올들어 65인치 이상 대형 올레드TV가 판매 증가세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65인치 이상 제품의 판매 비중이 지난해 1월에는 20% 수준이었으나 지난달은 3분의 1에 달했다.
이에 따라 LG전자의 국내 TV 매출 가운데 올레드TV의 비중도 빠른 속도로 확대되면서 2016년 25% 수준에서 작년 35%로 오른 데 이어 올해는 5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이런 올레드TV의 판매 호조는 최근 TV를 구매할 때 화질을 최우선으로 꼽는 소비자 취향 변화와 함께 지난 몇 년간 판매가격이 떨어지면서 LCD TV와 가격 경쟁력도 갖췄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전자의 55인치 올레드TV는 현재 239만~309만원에, 65인치(LG 시그니처 제외)는 439만~539만원대에 각각 판매되고 있다. 5년 전인 2013년에는 55인치 올레드TV가 1천500만원에 달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국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40% 이상이 TV를 구매할 때 화질을 최우선으로 꼽았다"면서 "합리적 가격 경쟁력도 더해지면서 지금까지 LCD TV가 주도하던 프리미엄 시장을 재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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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해 같은달의 약 5천대에 비해 3배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3분에 1대꼴로 팔린 셈이다.
특히 올들어 65인치 이상 대형 올레드TV가 판매 증가세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65인치 이상 제품의 판매 비중이 지난해 1월에는 20% 수준이었으나 지난달은 3분의 1에 달했다.
이에 따라 LG전자의 국내 TV 매출 가운데 올레드TV의 비중도 빠른 속도로 확대되면서 2016년 25% 수준에서 작년 35%로 오른 데 이어 올해는 5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이런 올레드TV의 판매 호조는 최근 TV를 구매할 때 화질을 최우선으로 꼽는 소비자 취향 변화와 함께 지난 몇 년간 판매가격이 떨어지면서 LCD TV와 가격 경쟁력도 갖췄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전자의 55인치 올레드TV는 현재 239만~309만원에, 65인치(LG 시그니처 제외)는 439만~539만원대에 각각 판매되고 있다. 5년 전인 2013년에는 55인치 올레드TV가 1천500만원에 달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국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40% 이상이 TV를 구매할 때 화질을 최우선으로 꼽았다"면서 "합리적 가격 경쟁력도 더해지면서 지금까지 LCD TV가 주도하던 프리미엄 시장을 재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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