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8] 카메라만 대면 AI가 알아서… LG V30S 써보니 `똑똑하다`](http://contents.dt.co.kr/images/201802/2018022502109922805034[1].jpg?var=4828 "[MWC 2018] 카메라만 대면 AI가 알아서… LG V30S 써보니 `똑똑하다`")
기존 스마트폰 카메라에서 수동으로 조작해서 쓸 수 있는 기능을 AI가 대신하는 것이다.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멜리아 호텔에서 열린 LG전자 간담회장에서 LG V30S 씽큐로 사진을 찍어봤더니 자동으로 피사체별 촬영모드를 추천해주는 기능이 눈에 띄었다.
여타 스마트폰 카메라도 음식모드, 인물모드 등 피사체별 특징에 맞는 촬영모드를 제공하지만 사용자가 직접 모드를 선택해 촬영해야 해당 모드가 적용되기 때문에 실제로는 귀찮아서 잘 이용을 안 하게 된다.
V30S 씽큐는 카메라를 켜고 하단에 'AI 카메라'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피사체를 인식하고 알아서 그에 맞는 모드로 바꿔줘 한결 편리하게 같은 기능을 이용할 수 있었다.
AI 카메라로 사람을 비추면 자동으로 인물 모드가, 음식을 비추면 음식 모드가 되는 식이다. 이 카메라로 사람을 비춰봤더니 일반 카메라보다 화사하고 따뜻한 느낌의 모드로 전환됐고, 테이블에 놓여진 파란 사과를 비추자 화면에 '음식'이라는 정보가 뜨면서 푸른 색을 더욱 강조해주는 촬영 모드로 전환됐다.
음식과 인물을 포함해 애완동물, 풍경, 꽃, 일출, 일몰 등 8개 모드가 지원된다. 특히 일출, 일몰 등을 찍을 때 대비 효과가 강해져 차이가 날 듯 보인다.
저조도 촬영 역시 '브라이트 모드'를 통해 개선됐다. 카메라를 어두운 옷에 바로 붙여봤더니 종전이라면 까맣게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화면에 옷 색깔이 선명하게 나왔다. 촬영 환경이 어두운 곳이면 알아서 이 모드가 켜지는데 기존 스마트폰 대비 최대 2배까지 밝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한다.
사진을 찍으면 피사체의 정보, 관련 제품 쇼핑, QR 코드 분석을 알려주는 'Q렌즈'는 삼성전자 갤럭시시리즈의 빅스비 '비전'과 비슷한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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