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국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서 1위 하겠다"

[ 강해령 기자 strong@ ] | 2018-03-07 14:55
[디지털타임스 강해령 기자]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국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서 1위를 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7일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2018 캐논 상반기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이달 말 출시 예정인 미러리스 카메라 'EOS M50'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손숙희 마케팅 그룹 부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미러리스 카메라 제품이 보강됐기 때문에 이 시장에서 1위로 올라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은 점차 커지는 추세다. 일본카메라공업회(CIPA)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렌즈 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일안반사식(SLR) 카메라 출하량은 전년보다 10.1% 감소했지만, 미러리스 카메라 출하량은 29.2% 증가했다. 닛케이신문에 따르면 홍콩, 타이완, 싱가포르 등 해외 렌즈 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미러리스 카메라 점유율이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 상황에 대해 손 부장은 "몇 해 전까지 국내에도 미러리스 카메라 붐이 일었지만, 현재는 동남아시아 시장처럼 가파른 성장세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 4K 동영상 촬영 등을 강조한 제품을 선보이고, 저변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초급·중급 미러리스 카메라를 출시해왔다. 풀 프레임 이미지 센서를 적용한 초고급 미러리스 카메라 출시 가능성을 묻자 캐논 측은 "아직 확정된 것은 없지만 본사 측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미러리스 카메라 제품군 강화가 캐논이 확보하고 있는 SLR 카메라 시장 점유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이미 DLSR 카메라는 확고한 수요가 있다. DSLR과 미러리스 양쪽 소비자 모두를 만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공개한 EOS M50은 입문자용 미러리스 카메라 EOS M100, M200과 중급 모델 EOS M5, M6 사이의 제품이다. 이 제품은 영상처리 엔진 '디직8'을 적용했고, 캐논 미러리스 카메라 중에서는 처음으로 4K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캐논 측은 "4K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카메라 중 가격이 가장 저렴하다"고 말했다. 가격은 카메라 바디 기준으로 72만8000원이다. 강해령기자 strong@dt.co.kr



캐논 "국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서 1위 하겠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7일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EOS M50'을 선보였다. 모델들이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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