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보통사람 1인 평균 자산은 얼마나 될까?

[ 황병서 기자 bshwang@ ] | 2018-03-12 18:00
신한은행 '금융생활 보고서'

대한민국 보통사람 1인 평균 자산은 얼마나 될까?

대한민국 보통사람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자산 및 금융자산, 자동차·귀금속·회원권 등의 기타자산을 모두 합친 1인당 평균 총 자산은 3억2501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중 부동산자산은 총자산의 74.6%에 해당해 2억4237만원이었으며, 금융자산은 5960만원으로 총 자산의 18.3% 비중을 차지했다.

12일 신한은행이 공개한 '2018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20대의 평균 자산은 9632만원으로 나타났다. 다른 연령대 대비 총자산에서 금융자산(19.5%)과 부동산자산(59.8%)이 차지하는 비중이 낮고, 자동차 등 기타자산(20.7%)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30대가 되면서 총자산 규모는 20대 대비 2.7배로 가장 큰 폭으로증가하며, 이후 나이 증가에 따른 자산 규모의 증가세는 점차 둔화됐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부동산자산 비중은 커졌고, 특히 50대 이상에서는 부동산자산이 총자산의 76.0%로 타 연령대 대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기혼의 총자산 평균은 4억2279만원으로 미혼(1억2070만원) 대비 3.5배 높았다. 특히 총자산 중 부동산자산의비중이 미혼은 56.5%인 반면 기혼은 77.0%로 크게 늘어났다. 결혼 후 부동산자산 규모가 커졌기 때문이다.

미혼은 기혼 대비 상대적으로 부동산자산 비중(56.5%)이 낮았다. 하지만 금융자산(27.3%)과 기타자산(16.2%)이 차지하는 비중은 높았다.

소득 300만원 미만 가구의 총 자산은 1억458만원이며 이는 월 소득 700만원 이상 고소득층의 총 자산액(7억3394만원)의 1/7 수준으로 나타났다.

월 소득 300만~500만원 미만 가구의 총 자산액(2억7986만원)은 300만원 미만 가구의 2.7배로, 그 중 부동산이 76.3%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월 소득 300만원 이상부터는 총 자산 중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75% 내외로 유지되고, 금융자산 비중은 소득이 높을수록 점차 늘어났다.

황병서기자 BS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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