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 예고없이 아프간 방문

[ 박민영 기자 ironlung@ ] | 2018-03-13 22:00
AP, AFP 통신은 13일(현지 시간)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예고 없이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매티스 장관은 장관 취임 후 3번째로 아프간을 찾아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 등 아프간 정부 인사들과 주둔 미군 지휘관 등을 만나 아프간 안보 상황을 논의한다. 이번 방문에서는 탈레반을 대화로 이끄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티스 장관은 카불로 오는 기내에서 함께 탄 기자들에게 "아프간에서의 승리는 전장에서뿐 아니라 탈레반을 아프간 정부와 화해하도록 유도하는 것으로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탈레반에는 아프간 정부와의 대화에 관심있는 부류가 분명히 있다"며 "목표는 탈레반 전사들에게 그들이 이기지 못하리라는 생각을 분명히 갖게 해 대화로 나서도록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은 지난해 8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아프간전에서 테러 세력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운 뒤 아프간 주둔 미군을 1만1000여 명에서 1만4000명 이상으로 늘렸다. 탈레반은 최근 수도 카불 등에서 대규모 테러를 벌이며 아프간 정부와 미국 등 연합군에 적대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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