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성 난청, 보청기 양이착용 추천", 가격비교에도 구입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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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 난청, 보청기 양이착용 추천", 가격비교에도 구입 어려워

인터넷 마케팅팀 기자   sysy3445@
입력 2018-03-14 17:56
최근 고령화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각종 노인성 질환 인구도 비례해 증가하고 있다. 노인성 난청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우리나라 65세 인구의 약 40% 정도가 난청을 겪고 있다고 하며, 미국과 같은 선진국에선 노인들에게 가장 불편함을 주는 3대 노인성 만성 질환 중 하나로 꼽힐 정도다.


이에 정밀한 검사와 진단을 통해 보청기를 구입하고 착용하는 이들도 조금씩 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아직까지 보청기를 양쪽으로 착용하기보다 청력이 더 좋지 않은 귀 한쪽에만 보청기를 착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보청기는 양쪽 착용을 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다.

국내 보청기 브랜드인 딜라이트 보청기의 구호림 대표(이학박사, 청각학전공)는 "귀는 단순히 소리만 듣는 역할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양쪽 귀에 닿는 음향의 정도나 시간 차를 통해 방향이나 거리 등을 판단하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에도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보청기 양이 착용은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 예로, 보청기를 양이 착용한 경우엔 가청범위가 360도로 넓어져 언어 이해력과 방향 인지성이 올라가는 데 반해 한쪽 착용 시에는 소리의 균형이 맞지 않아 다른 방향에서 들리는 소리로 착각할 가능성이 높고, 이는 일상생활 속에서 크고 작은 각종 안전사고로 이어지게 된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선진국에서는 이미 보청기의 양쪽 착용이 보편화되어 있다. 한 청각 의료전문지에서 선진국의 난청인들을 대상으로 보청기 양이 착용률을 조사한 결과, 노르웨이, 스위스, 프랑스의 경우 75%, 영국과 이탈리아는 60%가 양쪽에 보청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렇다면 왜 우리나라는 보청기 양이 착용률이 낮은 것일까.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이 바로 높은 비용이다. 국가 지원 보청기 보조금을 최대 131만 원까지 받을 수 있지만, 아무리 가격비교를 하고 고민을 해봐도 적게는 수백만 원에서 많게는 천만 원대까지 하는 높은 가격대는 보청기 구입을 망설이게 하는 이유로 작용한다.

이에 많은 보청기 회사들이 여러 가지 가격 할인 이벤트를 내세우고 있다. 딜라이트 보청기 역시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프리미엄 보청기를 제공하고자 매달 새로운 프로모션을 선보이면서 난청인들의 보청기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봄맞이 프로모션으로 고막형 보청기를 52만 원에 판매하는 특별 할인 판매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으며, 타사 같은 성능 제품 대비 최대 80% 이상 저렴하며, 보청기 지원금을 적용받을 경우 무료로 고품질의 제품을 구입 할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구호림 대표는 "비용 부담으로 인해 난청을 계속 키울 수밖에 없는 분들을 현장에서 자주 보면 가슴이 아프다."며 "보청기 양이 착용 활성화와 함께 비용 부담의 최소화에 앞장서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 앞으로도 수많은 난청인들의 청력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더욱 다양화하고 넓혀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ysy344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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