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마트폰 평균가격 49만원 ‘세계 2위’…1위는 어디?

[ 김지영 기자 kjy@ ] | 2018-03-14 18:00
고가 프리미엄폰 판매 많은 탓
평균 466달러…1위 일본 557달러
스마트폰 시장 매출규모는 8위


[디지털타임스 김지영 기자]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균판매단가를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 S 시리즈 등 고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량이 많기 때문이다.

14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에서 팔린 스마트폰의 도매 평균판매단가는 466달러(약 49만000원)로 일본 557달러(59만4000원)에 이어 조사 대상국 중 두 번째로 높았다.

미국이 425달러(약 45만3000원)로 3위를 기록했고, 각각 420달러와 415달러를 기록한 호주와 스위스가 뒤를 이었다.

세계 1위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은 도매 평균판매단가가 209달러로 41위, 인도는 128달러로 77위였다.

이는 일본의 경우 애플 아이폰 판매량이 많이 팔리고, 한국도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삼성과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판매가 많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

일본 스마트폰 시장은 애플이 50% 안팎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지난해 삼성 56.2%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확고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애플(17.7%)과 LG(17.4%)가 비슷한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SA는 국내 스마트폰 도매 평균판매단가는 올해 481달러(51만3000원), 2019년 491달러(52만3000원) 수준으로 지속해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매 매출액 기준에서도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8위를 기록했다. 시장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이다. 작년 기준 중국이 935억8000만달러(99조8000억원)로 1위를 차지했고 미국이 678억7200만달러(72조4천억원)로 2위, 인도(156억9500만달러·16조7000억원), 일본(185억4400만달러·19조8000억원)이 뒤를 이었다. 한국은 96억5300만달러(10조3000억원)로 8위에 그쳤다.

SA는 2023년이면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매출액 기준 125억8600만달러(13조4000억원)로 6위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했다.

김지영기자 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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