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아오르는 `미니밴` 시장… 소비자 선택은

[ 김양혁 기자 mj@ ] | 2018-03-14 18:00
봄나들이 레저용차 '인기'
'카니발' 판매량 선두질주
수입차는 시에나·오딧세이·피카소


달아오르는 `미니밴` 시장… 소비자 선택은

기아자동차 '더 뉴 카니발'. 기아자동차 제공

달아오르는 `미니밴` 시장… 소비자 선택은

혼다 '올 뉴 오딧세이'

[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미니밴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보통 미니밴은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함께 레저용차(RV)로 분류한다. 용도는 가족을 위한 차다.

특히 여행에서 빛을 발한다. 운전자 가족 외 친척이나, 다른 가족이 더해져도 미니밴 만한 대안이 또 없다. 최근 캠핑과 같은 여행 문화 확산은 미니밴 판매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국내 판매 중인 미니밴은 모두 여섯 종이다. 토종 업체는 기아차와 쌍용차가 각각 카니발과 코란도투리스모를 판매 중이다. 넓은 의미로 기아차 카렌스도 포함할 수 있다. 한국지엠의 올란도 역시 미니밴 영역에 포함되지만, 수요 감소와 군산공장 폐쇄로 사실상 단종 절차를 밟고 있다.

수입 미니밴은 도요타 시에나, 혼다 오딧세이,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 등을 꼽을 수 있다. 이 가운데 그랜드 C4 피카소는 수입 미니밴 가운데 유일한 경유차다.

시장에선 카니발이 독주하고 있다. 지난해 코란도투리스모(3746대), 시에나(883대), 오딧세이(360대), 그랜드 C4 피카소(339대) 등 판매량 합계 5328대의 10배 이상인 6만8368대가 팔려 나갔다. 연도별로 봐도 2015년(6만7559대)과 2016년(6만5927대) 역시 유사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시장 흐름과 크게 관계없이 꾸준한 수요층이 있다는 뜻이다. 또 개별 모델을 내놓기보다, 한 차종 안에서 7인승 리무진과 9인승, 11인승 등으로 선택의 폭을 넓힌 점 역시 카니발의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시에나와 오딧세이는 구매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지만, 수입차 특성상 5000만원대의 가격 장벽이 있다. 카니발 가격은 부가세 포함 2880만~4110만원이다.

김양혁기자 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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