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현재 개발 중인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스마트카트 '일라이(eli)'를 공개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지난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채용박람회에서 "한 달 내로 자율주행·스캔·길 안내 기능을 갖춘 콘셉트 카트를 스타필드 하남에 먼저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힌 데 이어 29일 SNS 계정에 이 카트를 소개하는 동영상을 올렸다.
이 카트의 이름은 일라이(eli)로, 영상에는 카트의 자율주행 기능, 상품 검색 및 길 안내 기능, 할인상품 추천, 간편결제, 주차위치 안내 및 자동복귀 기능 등이 소개됐다.
앞서 정 부회장은 3년 안에 이 카트를 상용화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카트당 투자비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시범 운영한 뒤 장단점을 보완해서 본격적으로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29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온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스마트카트 '일라이(eli)' 소개 영상 <출처: 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