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기준금리 `코픽스` 7개월 연속 상승

[ 조은국 기자 ceg4204@ ] | 2018-04-16 18:00
잔액기준 0.03%p 상승 1.78%
신규기준도 1.77%서 1.82%로


주담대 기준금리 `코픽스` 7개월 연속 상승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자금조달비용지수(코픽스)가 잔액기준으로 7개월 연속 상승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한 달 만에 다시 상승 전환했다. 이에 따라 코픽스를 반영하는 변동금리형 주담대 금리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은행연합회는 16일 3월 잔액기준 및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각각 전달보다 0.03%포인트와 0.05%포인트 오른 1.78%와 1.82%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상승 폭은 잔액기준의 경우 전달보다 0.01%포인트 커졌고,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달 하락에서 상승으로 전환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잔액기준 코픽스는 과거 조달한 저금리 자금이 만기도래하고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자금이 신규 반영됨에 따라 상승했고,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은행채 등 시장금리 상승 등으로 전달보다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3월 코픽스가 오르면서 코픽스를 반영하는 은행 주담대 금리는 인상 폭만큼 상승할 것으로 관측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잔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지만,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하는 만큼, 잔액기준 코픽스보다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된다"며 "코픽스와 연동하는 대출을 받을 땐 이 같은 특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은국기자 ceg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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