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모바일·디지털 서비스로 차별화

[ 황병서 기자 bshwang@ ] | 2018-04-16 18:00
보험료 인하·할인특약 제공 한계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적극 활용
네이버랩스· 아우다텍스와 맞손


KB손해보험이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활용한 차별화된 자동차보험 서비스에 나선다.


16일 KB손해보험은 인포테인먼트플랫폼 업체 등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소비자 편의기능을 강화한 차 보험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KB손해보험은 우선 네이버랩스가 개발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인 '어웨이' 시스템 내에 보험 가입자가 이용할 수 있는 긴급 출동서비스를 오는 7월 출시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차량 운전자가 시스템에서 터치나 음성명령만 하면 위치정보 등을 통해 간편하게 긴급 출동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보험업계 최초로 시도되는 방식으로, 시스템 내에 음성인식으로 목적지 검색이 가능한 전용 내비게이션을 탑재해 별도의 설명 없이도 위치확인이 가능하다. KB손보 관계자는 "디지털 시대를 맞아 고객에게 차별화된 보상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또한 KB손보는 자동차 수리업체인 아우다텍스와 손잡고 'DG 클레임 서비스'의 파일럿테스트를 오는 5월에 도입할 방침이다. DG 클레임은 모바일 기반의 자동차 예상 수리비 산출 시스템이다. 이용자가 스마트폰에서 차량 파손 사진을 촬영한 후 3D 차량 그래픽 위에 파손부위를 입력해 직접 차량견적을 산출할 수 있다. KB손보 관계자는 "5월 중에 추진할 파일럿 테스트는 외산 차에 한해 먼저 시작하고 향후 국산 차로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타 보험사가 보험료를 낮추거나 할인특약을 제공하는 것과 달리, KB손해보험은 디지털 서비스의 질을 높여 가입자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할인특약은 가격 면에서 유사해 차별화 하기가 어렵다"면서 "KB손보는 모바일이나 디지털을 활용한 서비스로 고객 차별화에 나선 것"이라고 평가했다.

황병서기자 BS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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