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ICT 산업을 이끌어 나갈 핵심 기술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책이 나왔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ICT가 우리 삶을 어떻게 변모시키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나갈 지를 50개의 기술을 통해 조망해 볼 수 있는 ICT 대중서 '세상을 바꿀 테크놀로지-디지털이 꿈꾸는 미래(사진)'를 펴냈다고 17일 밝혔다.
이 책은 ETRI가 개발한 최신 기술 중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50개 기술을 국민 눈높이에서 쉽게 설명했다. 총 5부로 구성된 이 책은 △SW·콘텐츠 기술 △초연결 통신기술 △초실감 미디어 기술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술 △5G 기가 서비스 기술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그동안 글로벌 시장을 장악해 온 ICT 기업과 국가의 사례를 통해 성장동력 요인을 분석, 우리나라가 ICT강국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저자인 정길호 ETRI 성과홍보실장은 "ICT강국인 대한민국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ICT강국이라는 명성을 이어가며 변혁의 파고를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ETRI의 축적된 노하우를 알리기 위해 책을 펴냈다"며 "숨가쁘게 발전을 거듭하는 디지털 경제시대에서 치열한 경쟁을 치르는 대중들에게 주요 ICT 정보와 기술 철학을 전파하는 책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ETRI는 2006년부터 'Easy IT 시리즈'는 ICT 대중서로 현재까지 모두 51종이 발간됐다.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