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차기 회장후보 3명으로 압축

[ 조은국 기자 ceg4204@ ] | 2018-04-16 21:20
김용환·김광수·윤용로 후보 올라

NH농협금융지주 차기 회장 경쟁이 김용환 현 회장을 비롯해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윤용로 전 외환은행장(현 코람코자산신탁 회장) 등 3파전으로 압축됐다.

농협금융 임원추천위원회는 16일 5차 회의를 열고 후보군을 10명에서 3명으로 줄인 숏리스트를 구성했다. 임추위는 3명의 후보군이 결정됨에 따라 오는 19일 개별 면접을 진행한 뒤 20일 임추위에서 최종 후보를 추천하고, 같은 날 열리는 이사회에서 차기 회장 인선을 확정할 계획이다.

세 후보 중 어느 후보가 최종 회장으로 선정되더라도 농협금융은 관료 출신 회장 관행을 이어가게 된다. 재연임을 노리고 있는 김용환 회장은 행정고시 23기로 관직을 시작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지낸 뒤 한국수출입은행장 등을 지낸 전통 금융인이다. 윤용로 전 외환은행장도 행시 21기로 공직에 입문한 뒤 재경부 과장과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을 거쳐 기업은행장, 외환은행장 등을 역임했다. 이들보다 늦게 공직에 들어온 김광수 전 원장은 행시 27기로, 재경부 금융정책과장과 금융감독위원회 은행감독과장, 금융위 금융서비스국장 등을 지낸 전통 관료 출신이다. 김 전 원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에는 금융위원장과 금융감독원장 후보로 이름을 줄곧 올렸다.

조은국기자 ceg4204@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구독 신청: 02-3701-5500




DT Main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