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탭·플릭' 등 4유형 캐릭터 육성
유리한 곡 고르면 고득점 가능
스타 속성과 일치하면 보너스도
주목받는 게임 리뷰 네오위즈 탭소닉 탑
[디지털타임스 김수연 기자] 네오위즈의 신작 모바일 리듬게임 '탭소닉 탑(TOP)'은 100여명의 캐릭터 중 네명을 선택해 이들을 '스타'로 키워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이다.
음악의 박자에 맞춰 화면에 떨어지는 노트(패턴)를 포착하는 방식으로 점수를 획득한다는 점에선 기존 다른 리듬게임들과 같다.
이 게임의 묘미는 육성한 캐릭터를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게임에서는 최대 4명의 캐릭터를 선택해 나만의 스타로 키울 수 있다.
특히 캐릭터를 선택하기만 하면 되는 게 아니라, 탭·롱·슬라이드·플릭 등 4가지의 '슬롯' 유형에 일치하는 캐릭터를 배치해야 한다.
'탭' 유형의 스타는 탭 노트의 점수, '플릭' 유형의 스타는 플릭 점수만 가져갈 수 있도록 스타의 유형이 나뉘어 있다. 4가지 유형의 스타를 모두 골고루 육성하는 게 점수 획득과 레벨 상승에 유리하다.
스타의 유형이 이렇게 나뉘어 있어, 내 스타가 점수를 많이 가져갈 수 있는 곡을 잘 고르기만 하면 점수를 빨리 높일 수 있었다. 어떤 유형의 노트가 자주 등장하는 곡인지를 먼저 파악하고 내 스타에게 유리한 곡을 골라 고득점을 하는 요령을 터득하는 재미가 쏠쏠한 게임이다.
게임의 주요 콘텐츠인 음악이 3가지 속성으로 분류돼 있다는 점도 이 게임의 특징이다. 이 게임에서 각각의 곡들은 보컬곡, 댄서곡, 세션곡 등으로 나뉜다. 각각의 스타에도 이러한 속성이 있다. 스타와 곡의 속성이 일치할 경우 보너스 점수를 얻을 수 있었다.
이처럼 탭소닉 탑은 점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을 활용하는 재미가 있어 쉽게 질리지 않는 리듬게임이다.
한편 지난 11일 네오위즈가 출시한 탭소닉 탑은 2011년 국내외에서 2300만다운로드를 기록한 이 회사의 자체 개발 모바일 리듬게임 '탭소닉'을 활용한 게임이다. 이 게임은 16일 기준 구글플레이 게임앱 인기 순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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