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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속 세계관 탐구 웹젠 '뮤 오리진 2'
[디지털타임스 김수연 기자] 웹젠이 올해 상반기에 국내 시장에 출시할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뮤 오리진2'는 '뮤'라는 방대한 대륙의 세 국가의 이야기에 뿌리를 두고 있다. 3개의 나라는 이 게임의 원작인 온라인 MMORPG '뮤 온라인'에 등장하는 요정들의 왕국 '노리아', 흑마법사들의 국가 '아르카', 검을 숭배하는 기사들의 국가 '로랜시아'다.
3국은 외부의 몬스터들과 싸우기 위해 연합군을 만들었다. 연합군은 총사령관인 대마법사 '에트라무'와 부사령관 마검사 '가이온' 을 중심으로 8개의 군단으로 이뤄졌다. 각 군단은 '수호 마법사'라고 불리는 아르카의 마법사들이 지휘를 맡았다. 몬스터들은 이 연합군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하지만 암흑신 '세크네움'이 등장하면서 뮤 대륙이 평온이 깨진다. 세크네움은 대륙 주변의 몬스터들과 마물들을 이용해 뮤 대륙을 장악했고 이에 대마법사 '에트라무'는 세크네움을 무력화할 '봉인 마법'을 연구한다.
시간이 흘러 에트라무는 요정 여왕 '루네딜'과 마검사 '뮤렌'의 도움을 받아 세크네움을 처리할 마법을 찾아낸다. 암흑신을 가둘 수 있는 봉인석을 만들고 그 봉인석을 이용해 세크네움의 힘을 빼앗은 후 힘을 잃은 세크네움을 대마법사 '쿤둔'의 몸속에 봉인하는 것이다.
하지만 쿤툰이 암흑신의 지배에 놓이게 되고 결국 쿤둔도 세크네움처럼 뮤 대륙을 자신의 지배하에 두는 것을 목표로 삼게 된다. 이에 에트라무는 큰둔을 함정에 빠뜨려 돌 조각으로 변하게 만든다.
천 년이 지난 후 쿤둔을 가둔 봉인이 서서히 풀리고 수많은 용사들이 피를 흘릴 전쟁이 예고되면서 뮤오리진2의 세계가 시작된다. 이러한 가운데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강력한 용사가 될 아이가 태어난다. 이 아이가 바로 게임을 하는 이용자 자신이다. 아이는 전쟁의 한가운데에서 적군의 시신을 밟고 일어나 어둠과 고통이 가득 찬 땅을 구원하는 용사로 성장하게 된다.
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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