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스튜디오가 개발한 수신학원 아르피엘은 동물 캐릭터들과 이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세계관이 특징인 온라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앞서 넥슨은 2014년 엔진스튜디오와 이 게임에 대한 배급 계약을 체결해 2015년부터 서비스하고 있다.
넥슨에 따르면 엔진스튜디오는 넥슨, 네오플, EA 출신의 개발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PC 온라인,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을 만들 수 있는 개발력을 갖췄다. 넥슨은 이번 인수를 통해 엔진스튜디오의 개발진과 다양한 영역에서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엔진스튜디오는 풍부한 경험을 갖춘 베테랑 개발자부터 잠재력이 뛰어난 개발자들이 포진한 역량 있는 개발사다"고 말했다. 이어 "엔진스튜디오가 가진 탁월한 개발력이 좋은 작품의 출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재우 엔진스튜디오 대표는 "이용자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하는 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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