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R 기술로 화면 명암비 높여
TIPA는 5대륙 16개국 사진·영상 전문 매체들로 구성된 단체로, 매년 혁신성, 기술, 디자인, 편의성 등을 평가해 사진·영상 분야 최고 제품을 선정한다.
'최고 모니터'에 선정된 21대 9 화면비 'LG 울트라와이드 나노 IPS 모니터(34WK95U)'는 5K급 해상도를 갖췄다. 모니터의 화소 수는 1100만 개 이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830만개 수준인 4K 모니터보다 30% 이상 세밀한 표현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나노미터(㎚) 단위 '나노 IPS' 패널을 적용했다.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 기술로 화면의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강조해 명암비를 높인다. 또 이 제품은 1㎡ 공간에 촛불 600개를 켜 놓은 수준인 600칸델라 밝기를 낸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세계 21대9 모니터 시장에서 판매량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강해령기자 strong@dt.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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