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등 7개업체 제작결함 리콜…고속주행시 창유리 떨어질수도

[ 김양혁 기자 mj@ ] | 2018-05-10 11:14
[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와 메르세데스-벤츠 등 7개 업체가 제작·수입해 판매한 자동차와 건설기계 450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됨에 따라 자발적 결함시정(리콜)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 제네시스 G80 등 3개 차종, 714대는 전·후면 창유리 접착 공정 중 사양에 맞지 않는 접착제를 사용해 고속주행 시 창유리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벤츠코리아가 판매한 C200 등 28개 차종, 87대 역시 전·후면 창유리 접착 공정 중 접착제 일부를 빠뜨려 제작해 충돌사고 시 창유리가 차체에서 떨어질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차는 10일부터, 벤츠코리아는 11일부터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를 시작한다.

FCA(피아트크라이슬러오토모빌)코리아가 수입·판매한 300C 차량은 국토부 자기인증적합조사 중 제원의 허용차 기준 위반 사실이 발견됐다. 이들 차량은 판매 전 신고한 차량 높이가 국토부에서 측정한 것보다 70㎜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국토부는 300C 차량 2922대에 대해 해당 자동차 매출액 1000분의 1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이밖에 YK건기가 수입·판매한 굴삭기 VIO17 모델 575대, 디와이가 판매한 콘크리트펌프 DCP32X-5RZ 모델 19대, 클라크머터리얼핸들링아시아가 수입·판매한 지게차GTS20D 등 8개 모델 162대 등은 신고한 제원이 국토부가 실제 측정한 수치와 맞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체에 대해서는 제원과 건설기계 등록증 정정 등에 대한 조치가 이뤄진다.김양혁기자 mj@dt.co.kr

벤츠 등 7개업체 제작결함 리콜…고속주행시 창유리 떨어질수도

제네시스 G80. <제네시스 제공>

벤츠 등 7개업체 제작결함 리콜…고속주행시 창유리 떨어질수도

현대차 제네시스 G80, 벤츠 C200 유리창 불량 리콜 [국토교통부 블로그 캡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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