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일자리 문제 아쉬움… 추경 조속 심의해야"

[ 권대경 기자 kwon213@ ] | 2018-05-10 18:00
김동연 "일자리 문제 아쉬움… 추경 조속 심의해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이 문재인 정부 1년 경제 정책 공과에 대해 "일자리 문제에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국민들이 삶의 질 변화를 피부로 체감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라며 이같이 토로했다.
특히 김 부총리는 일자리 문제와 관련해 "세부 업종별로 일자리를 미시적으로 분석 중"이라며 "모든 업종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챙겨보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부총리는 "국회에 제출된 청년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안의 조속한 심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의 추경안 처리 요청은 하루빨리 국회가 정상화 돼 추경이 처리돼야 다음 정책을 추진할 수 있다는 절박감에서 비롯된 것이다. 실제 정부는 지난달 초 청년 취업난과 구조조정에 따른 지역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추경안을 제출했지만, 추경안은 이른바 '드루킹' 사건 공방으로 국회가 장기간 표류함에 따라 상정조차 되지 못하고 있다.



정부가 중장기 중요 과제로 꼽고 있는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해서도 김 부총리는 전략적 대응을 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김 부총리는 "지난 1년간 우리 경제는 저성장 고착화와 양극화 심화와 같은 구조적·복합적 상황에 직면했었다"며 "이에 따라 정부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들기 위해 패러다임 전환에 역점을 두고 정책을 운영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부총리는 "저출산·고령화 등 중장기 위기 요인은 올해 중으로 구체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 김 부총리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취약계층의 소득이 개선된 점을 경제 정책의 성과로 꼽으면서도 "일자리 안정자금 집행 등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장관들에게 당부했다.

권대경기자 kwon213@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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