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미래에셋 부동산 투자 펀드에 2000억원 출자

[ 김민수 기자 minsu@ ] | 2018-05-16 21:32
네이버가 제휴 관계인 미래에셋대우의 부동산 투자펀드에 약 2000억원을 출자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네이버는 미래에셋의 사모펀드(PEF)인 '미래에셋맵스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투자신탁 62호'에 1963억3055만원(지분 45.12%)을 출자했다.

이 펀드는 판교 알파돔시티의 6-2구역 개발에 투자하는 목적으로 지난해 연말 설정됐다. 총 규모는 4109억원이며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향후 안정적인 사무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신규 개발 부지에 투자했다"며 "미래에셋이 해당 부지의 개발권을 가지고 있어 분할 투자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와 미래에셋대우는 2016년 12월 신성장펀드 조성을 시작으로 제휴 관계를 체결했다. 이후 양사는 첨단 스타트업 지원 펀드 조성, 아시아 유망 스타트업 육성 펀드 조성, 제휴통장 출시 등 협업을 진행 중이다.

김민수기자 mins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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