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장 사택, 알고보니 사위가 집주인…해수부 감사 착수

김민수기자 ┗

수협중앙회장 사택, 알고보니 사위가 집주인…해수부 감사 착수

[ 김민수 기자 minsu@ ] | 2018-05-16 22:42
수협중앙회가 김임권 회장의 사택을 마련하면서 김 회장의 사위가 집주인인 고급 아파트를 임대한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해양수산부가 감사에 착수했다.


16일 수협 등에 따르면 수협은 지난해 10월 회장 사택용으로 서울 성동구 한강 변에 위치한 고급 아파트를 18억원에 전세 계약했다.
그러나 수협이 새로 계약한 이 아파트의 주인은 다름 아닌 김 회장의 사위 A씨였다.

사위 A씨는 3년 전 이 고급 아파트를 22억원에 분양받으면서 대출을 받았는데, 공교롭게도 수협이 낸 전세 보증금과 비슷한 18억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해수부는 정확한 사실관계 및 배임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수협 측은 지난해 9월 김 회장이 살던 전 사택의 집주인이 갑자기 나가달라고 요청했고, 급하게 집을 구하기 어려워 사위 A씨와 계약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또 당시 시세에 따라 계약을 맺었을 뿐, 김 회장은 지난 2월 산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민수기자 mins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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